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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문준경 전도사의 일대기 연극(파란하늘 흰고무신)을 관람하고
김한석  (Homepage) 2015-12-21 23:39:36, 조회 : 1,190, 추천 : 415


문준경 전도사의 일대기 연극(파란하늘 흰고무신)을 관람하고

 

2015년도 교역자 송년회의 2부 순서로 문준경 전도사의 일대기에 대하여 연극으로 관람하고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17세의 어린 나이에 결혼식을 올렸으나 처녀과부로 외롭고 쓸쓸한 삶으로 시집살이를 하던 그녀에게 시아버지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습니다. 20년의 긴 시간을 시아버지의 도움으로 공부도 할 수 있었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었으나 시아버지의 죽음으로 친 오빠가 있는 목포로 거처를 옮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목포로 나가서 단칸방에 삯바느질을 하고 생활하는데 36세가 된 어느 날 목포 북교동 교회의 어느 성도의 전도를 받게 됨으로 인생의 놀라운 변화를 갖게 됩니다. 전도를 받고 호기심이 발동되어 북교동 교회로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이성봉목사(당시 전도사)의 신앙지도를 받으며 37세에 세례를 받고 40세에 경성성서학원(서울신학대학교전신)을 입학하게 됩니다. 당시에 유부녀는 입학할 수 없었으나 이성봉목사의 추천을 받고 청강생으로 들어갔습니다. 다음 해에는 정식으로 입학이 되었고, 학교의 지침에 따라 1년 중에 절반은 학교에서 공부하고 절반은 현장 실습이 있어 그 때마다 신안에 내려가서 전도하여 많은 결실을 얻게 됩니다. 45세에 졸업하여 신안지역에서 배를 타고, 갯벌을 걸어서 다니면서 열정적으로 전도하였습니다. 한 기도처를 만들고 거기에 교회를 세우곤 하였다고 합니다. 무당들의 텃세와 섬 주민들의 핍박은 너무나 심했으나 굴하지 않았습니다. 도박의 현장에 찾아가서 말리고, 싸우는 집에 가서 말리고, 산파와 산모의 도우미가 되며 병든 자의 치료자가 되었습니다. 나는 돈도 없고 약도 없고 이곳에는 병원도 없으니 하나님이 직접 고쳐 달라고 기도하였는데 놀랍게도 치유가 잘 되었다고 합니다.

 

2400명의 주민에 90% 이상이 기독교인이 되었고, 수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을 배출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문준경 전도사는 자신이 겪는 상처와 아픔을 예수님에게서 해답을 얻었고,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의 해답이 되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상처 입은 치유자가 된 것입니다.

 

6.25 전쟁이 일어나서 인민군이 들이닥쳐서 체포되어 목포로 압송되었으나 서울의 수복으로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성봉목사의 만류에도 뿌리치고 증도로 들어갔다가 아직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민군과 그 앞잡이들에 의해 체포되어 처참하게 순교의 제물이 되었습니다.(59)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12:24)고 했듯이 문준경 전도사를 통하여 많은 열매가 맺히게 된 것입니다(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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